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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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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케이뱅크, 2400명 고용창출 효과 있을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케이뱅크 출범으로 "금융분야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벤처 부문에서 2400명 수준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4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뱅크 출범식에서 "케이뱅크는 하드웨어·연구개발 분야 등에 장기적으로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대해 "IT에 기반한 새로운 금융의 집약체"라며 "좀 더 빠르고 손쉬운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IT를 융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케이뱅크에 대해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와 인공지능(AI)자산관리 서비스(로보K), 음성인식 뱅킹 등으로 경쟁을 넘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 혜택은 온전히 국민들이 누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점포 유지비용이 낮아지고 기존 IT플랫폼과 융합 금융서비스를 통해 수수료는 낮아지고 예금금리는 높아질 것"이라며 "은행 문턱에서 어려움을 겪던 계층을 새롭게 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케이뱅크 직원들이 기존 금융회사와 차별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부단한 혁신의 노력을 가속화 해 달라"며 "소비자 편에 서서 고민해 사랑받는 은행이 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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