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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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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 '한국의 날' 개최

기획재정부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세계은행(WB) 녹생성장기금 2017년 '녹색혁신, 한국의 날'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녹색성장기금은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기술과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개도국 경제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WB 내에 설립한 신탁기금이다. 한국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000만 달러를 출연했고 2019년까지 4800만 달러를 추가로 출연하기로한 상태다.

기재부와 WB는 녹생성장기금 사업 추진 성과를 살피고 한국의 녹색성장·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한국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과거와 달리 녹색개발사업이 직접 수행되는 수원국, 탄자니아에서 개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하고 기금사업에 참여하는 관계부처 및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탄자니아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등 아프리카 지역의 수원국에서도 정부 관계자와 전만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 차관은 이번 행사 기간 중 탄자니아 환경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진행해 녹색개발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과 기관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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