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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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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9대 대통령선거' 공명선거 관리 총력"

대국민 담화

정부가 다음달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명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 모두가 빠짐 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윤식 행자부장관과 이창재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17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브리핑룸에서 공명선거와 투표참여를 당부하는 공동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홍 장관과 이 직무대행은 담화문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가 가장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 공명선거 문화가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탈법·불법 선거운동에 대해는 검찰과 경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단속할 것"이라며 "특히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불법단체동원, 선거폭력 등 5대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장관과 이 직무대행은 또 "공무원이 특정후보자나 정당에 줄을 서거나 SNS 등을 통해 지지·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행위 등에 대해 철저하고 엄정하게 감찰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누구든 불문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기관·단체의 불법선거운동과 특정 이익을 위한 어떠한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못박았다.

정부는 대통령 궐위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민 모두가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홍 장관과 이 직무대행은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울 경우 5월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 기회를 충분히 활용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면서 "대한민국의 기틀을 새롭게 다질 지도자를 뽑는 이번 선거에 국민 여러분께서 꼭 참여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주기 바란다"고 재차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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