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9. (금)

기타

인천공항 면세점, 패션·잡화 면세사업권 '4번째 유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DF3(패션·잡화) 구역 사업자 선정이 4차 입찰에서도 유찰됐다.

22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디에프와 한화갤러리아는 이날 오후 1시까지 진행된 DF3 구역 면세사업권 제안서 접수에 참여하지 않았다.

수익성 대비 높은 임대료와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수익성과 안정적인 공항면세점 운영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검토했으나, 검토 결과 최종적으로 입찰 등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도 "여러가지 상황을 검토해 본 결과 입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은 5차 입찰 재공고 시 참여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재공고 시, 해당 내용을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도 "다음 입찰 시, 내용을 보고 재검토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