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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100% "5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일제히 오는 26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0~15일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30개 기관, 200명)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5개 기관 100명의 응답자 전원이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23일 밝혔다.

동결 전망의 근거로는 취약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기업 구조조정과 소비심리 부진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세 지속 등이 금리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우리나라 새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 금리인하에 대한 필요성이 완화됐다는 점도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았다.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80.1로 전월대비 12.5포인트 하락, 이달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BMSI는 채권업계 종사자를 선정한 뒤 향후 채권시장에 대한 전망 등을 설문조사하고 그 분석 결과를 계량화한 지표를 말한다. 170 이상이면 과열, 100 이상이면 호전, 100 이하면 악화, 30 이하면 패닉(공황)을 의미한다.

금리전망BMSI는 전월보다 16포인트 하락한 72를 나타내는데 그쳐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대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금리 하락을 지지하고 있지만 오는 6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국채발행 우려로 금리 상승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5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보합응답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89.0(전월 97.0)으로 전월대비 8.0포인트 하락,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100.0(전월 98.0)로 전월대비 2.0포인트 올라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5-23 17: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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