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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쭈바 갑질 곤욕 치른 공정위, '갑질 신고' 창구 신설

최근 내부 갑질 논란을 겪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갑질 신고 창구를 신설한다. 다만 문제로 불거진 갑질에 대한 조사 없이 '소원 수리' 형태의 신고 창구만 신설하는데 그쳐 면피라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내부 직원들의 갑질 행태를 바로 잡기 위해 갑질 신고창구를 신설했다. 중앙 부처 중 공무원의 비위 등을 접수하는 신고 창구와는 별도로 '갑질'만을 대상으로 창구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공정위는 지난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보자의 익명을 보장하겠다면서 갑질 사례가 있으면 제보해 달라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신고 창구 마련은 최근 공정위 간부들의 불공정 갑질의 민낯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앞서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공정거래위원회 지부는 과장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5급 이하 직원들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공정위 지부에 따르면 A국장은 거의 매주 젊은 여자 사무관들과 술자리를 갖고 자신이 직접 연락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1~2명의 다른 여직원에게 술자리 멤버를 구성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B과장의 경우는 해외 파견 근무 중인 국가로 출장 오는 직원에게 개인적으로 필요한 여러 가지 물품을 사오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부에 근무할 당시에는 자신의 퇴근 버스 예약과 여행 시 가족과 머물 숙소 예약 등 개인적인 업무를 수시로 직원에게 시키고 사무실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을 사놓지 않으면 조사관에게 짜증을 냈다고 폭로했다. 

이같은 갑질 사례가 보도되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감사담당관실에 사실 관계 확인을 지시하는 한편 노조에 직접 만나겠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한편에서는 갑질 신고 창구 신설을 두고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내부 갑질에 대한 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신고를 받는다고 해서 갑질을 막을 수 있겠냐는 이유다. 

감사담당관실은 노조 측에 내부 갑질 관련 자료를 요구했지만 노조는 갑질 당사자나 이를 제기한 부하 직원에 대한 2차 피해를 우려해 신원정보 등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관련 조사 등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고 창구만 신설하는 것으로 갑질을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도 회의적이다"라고 했다. 

한편, 25일 취임 100일을 맞은 김 위원장은 직원 조회에서 내부직원의 갑질 행태와 관련해 "구성원 간 건강한 비판은 반드시 필요하다. 시장을 감시하는 우리가 어찌 내부 비판을 마다할 수 있겠냐"면서도 "우리가 서로에게 신뢰를 잃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공정한 신뢰확립이라는 큰 뜻을 함께 하는 동료"라고 했다. 

<뉴시스>


세정신문  

입력 : 2017-09-26 0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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