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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지방세

경기도, 올해 지방세입 7조6천억원 설정

자주재원 확충해 넥스트 경기 뒷받침…세정운영방향 설정

경기도가 올해 지방세입 징수목표를 7조6천577억원으로 설정했다. 또 시스템개선으로 납세편의를 증진하면서도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세무조사 강화, 공평과세 확립 추진 등의 세정운영방향도 설정했다.

 

경기도는 22일 시군 세정과장 회의를 갖고 올해 경기도 세정운영방향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는 ▲자주재원확충을 위한 세정업무 지도점검 실시 및 세무조사 강화 ▲지방소득세 업무 조기정착 및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전담인력 조기 확보 ▲지방세 역량강화 TF 운영을 통한 불합리한 제도 발굴 및 개선 ▲지방세 전자납부 확대 등 시스템개선을 통한 납세편의 증진 ▲체계적 체납자 관리를 통한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 및 공평과세 확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방세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누수 없는 세정운영을 달성하고, 주기적인 지도점검과 세무조사로 숨은 세원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대책을 추진하고 탈세제보 전용배너를 설치해 상습 고액체납자들에 대해 엄중히 대처키로 했다.

 

반면, 성실납세자는 세무조사 면제, 대출금리 인하,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등 우대시책을 발굴·지원해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민 납세편의를 위해 지방세 통합수납시스템 구축 및 모바일 지방세 전자납부를 확대 추진하고, ‘간단e납부’ 서비스 3단계 사업시행도 적극 홍보키로 했다.

 

한편, 이날 도·시·군 관계자들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지방소비세율 인상, 소득·법인세 공동과세, 지방복지세 신설 등 국세와 지방세 구조의 정상화 추진을 결의했다.

 

윤병집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정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본격화 되고, 부동산 경기부양 정책 및 기준금리 인하 등의 효과에 힘입어 주택매매시장이 정상화 과정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서로 화합해 공정하고 창의적인 세정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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