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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지방세

마을세무사, 석달만에 세무상담 6,430건…'성공정착'

지난 6월 시행된 마을세무사 제도가 전국 자치단체로 시행을 확대한 후 3개월만에 약 6천여건의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한국세무사회·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전국으로 확산한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총 6,430건의 세무상담이 이뤄졌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1,177명의 마을세무사가 전국에서 활동 중으로, 세무상담 중 전화상담의 비율이 75%(4,831건)로 가장 많았고, 대면상담도 24%(1,519)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995건), 경기(889건), 부산(554건), 광주(525건) 등 도시 지역이 대체로 높았고, 마을세무사 1인당 상담건수는 강원도가 17.3건, 충청남도가 10.1건순으로 나타나 농촌주민 대상 세무상담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전국적으로 많은 상담건수와 높은 대면상담 건수, 다양한 세금 고민 해결 사례를 볼 때, 마을세무사 제도가 잘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마을세무사가 보다 많은 주민들의 세금고민 해결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세무사와의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행자부 및 자치단체 누리집 홈페이지나 자치단체 민원창구·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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