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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지방세

행자부, 평창올림픽 개최 인접지역 특교세 150억 지원

행정자치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최지역과 인접한 강원·충북지역 11개 자치단체의 올림픽 관련 준비사업에 특별교부세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1년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국가적인 역량 집중이 필요한 만큼, 행자부는 경기가 개최되는 지역(평창·강릉·정선)에 대해 그간 경기장 건설이나 불량환경 정비 등 도시경관 조성 사업 등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왔다.
 
아울러 개최지역과 인접한 시군의 경우에도 선수 등 대회 관계자 및 관광객 맞이 도시경관 조성이나 교통불편 해소 등 올림픽 관련 준비사업에 대한 국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원주시 등 11개 인접 시군의 건의에 따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들은 평창·강릉·정선 지역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교통불편 해소 사업(70억원), 관문 지역 및 공식 숙소 주변 또는 성화봉송구간 경관개선 사업(48억원), 방문객 맞이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32억원) 등 모두 올림픽 준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업들이다.
 
행자부는 지원 사업들을 금년 중 마무리하고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독려와 점검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국가 위상 제고와 경제 활력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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