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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8. (목)

지방세

서울시, 납세자의 날 23만1천287명 모범납세자 선정

서울시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선진납세문화 정착과 서울시 재정에 기여한 납세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23만1천287명을 2019년 모범납세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모범납세자 중에는 세입기여도 및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자치구 추천을 받아 선정한 194명의 유공납세자도 포함됐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자치구 대표 50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올해 유공납세자 194명 중 자치구별 대표자격으로 선발된 50명에게는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한다. 표창 규모는 작년 25명 보다 2배 늘었다.

 

올해부터는 모범납세자 선정시 전국 체납조회를 하도록 기준을 강화 신설했으며, 주차요금 면제 혜택을 받는 유공납세자의 차량규정을 명확히 해 본인 소유 차량이나 차량이 없는 경우 가족 소유 또는 대여차량 중 한 대까지로 폭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 모범납세자는 최근 8년(2011년~2018년)간 지방세(모범납세자 선정 대상 5개 세목)를 납부한 668만6천명의 3.5%인 23만1천287명을 선정했고, 이중 10년 이상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자는 1만3천834명(6.0%)에 이른다. 선정대상자가 전년에 비해 8천266명(3.7%)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납세의식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모범납세자 중 8년간 1천만원 이하를 납부한 납세자는 10만2천명(44.1%)이고, 1억원 초과 납세자도 1만2천명(5.3%)에 달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자에게는 시금고(신한·우리)에서 대출시 최대 0.5%의 금리인하와 적립식예금 금리우대, 20여종의 각종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평가 시 5%의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시금고가 1금고 신한은행과 2금고 우리은행 등 복수금고로 운영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은행이 확대됐다.

 

유공납세자는 모범납세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에 추가해 1년간 서울시설공단 등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면제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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