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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관세

8월 수출 16.4% 증가…조업일수 감안시 4.2% 하락

관세청에 따르면 8월들어 10일까지의 수출액은 97억달러, 수입액은 199억달러, 무역수지는 22억달러가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입동향을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1일부터 10일까지의 현재 수출액은 96억 9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하면 8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7일)보다 1.5일이 많아 실제로는 4.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올해 들어 8월 1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2천922억 8천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줄었고,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13.5% 늘어난 119억3천600만달러, 누적 수입액은 2천379억8천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들어 10일까지의 무역수지는 22억4천만달러가 적자였으며, 누적 무역수지는 542억 9천1백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8.8%), 액정디바이스(2.7%), 자동차부품(41.3%), 가전제품(55.3%), 승용차(20.1%)는 증가했지만, 무선통신기기(-2.8%), 석유제품(-41.5%), 유선통신기기(-51.7%) 등은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중국(9.2%), 미국(11.4%), EU(63.1%), 홍콩(80.1%), 일본(21.2%) 등은 증가했지만, 싱가포르(-58.8%)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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