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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관세

'관세청 통관행정 우수성 전세계가 인정'

WTO 무역정책검토회의, 무역원활화 노력 ‘최우수’평가

관세청이 운영중인 통관행정에 대해 전 세계가 우수성을 인정했다.

 

관세청은 지난 11일과 13일,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 이하 WTO)의 ‘2016년 무역정책검토(TPR: Trade Policy Review) 회의’에서 대한민국 통관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세관절차 분야를 포함한 무역정책 및 관행에 대해 회원국들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평가 및 검토 회의로, 회원국의 무역정책 및 관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회원국 간 이해증진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관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통관행정 분야 성과 전반에 대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is welcome at international level)’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데 이어, 무역원활화협정 이행 노력도 ‘세계 최첨단 우수사례(cutting edge of international best practice)’로 평가받았다.

 

특히 무역원활화협정 이행과 관련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이하 AEO MRA) 체결 확대, 전자상거래 간이통관제도 등이 뚜렷한 성과로 평가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WTO 회원국들은 한국 관세청의 우수한 통관행정 사례를 호평하고,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의 도입 가능성을 문의했으며, 한국 관세청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률 제고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FTA 활용 지원방안 공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한국 통관행정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니패스 수출, AEO MRA 등을 지속 확대하는 등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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