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국제원산지정보원(원장·김기영)은 지난 14일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이진구)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인프라 및 FTA 관련 정보 지원에 나선다.

마이스터고이자 기계계열 특수목적고로 지정된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는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자동차부품 제조분야의 인재양성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산지관리사 교육을 실시한다.

이진구 연무대기계공업고 교장은 “기술과 경영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강소기업의 특성 상 멀티플레이어를 필요로 한다”며 “Mega-FTA 시대를 맞아세계적인 자동차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FTA 교육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이번 업무협약체결 배경을 밝혔다 .

김기영 국제원산지정보원장 또한 “연무대기계공고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성된 자동차 특화 FTA 원산지 전문인력은 중소기업의 원산지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특성화고와의 산학협력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