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5. (목)

관세

관세청, 21일부터 6일간 관세행정 위험관리기법 전수

파라과이 세관직원 초청 연수

관세청이 이달 21일부터 6일간 파라과이 세관직원 11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위험관리 연수’를 실시한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과정에서 최근 급증하는 테러·마약밀수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교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합위험관리 시스템, 법규준수도 운영,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등에 관한 위험관리 기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파라과이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인천세관 방문 기회를 제공해, 세관현장 체험학습 시스템 등 등 한국의 선진화된 관세행정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 기업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초청연수는 지난 2015년 한국·파라과이 관세청장회의에서 합의한 양국 간 위험관리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됐다.

 

당시 파라과이는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세행정 업무재설계(BPR)’를 추진한 바 있고, 현재는 주변국으로부터의 밀수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반을 운영하고 밀수 적발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위험관리 분야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도국의 세관현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관세행정의 한류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