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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8. (목)

관세

관세청, 원산지표시위반 단속사례 경진대회 개최

농산물품질관리원·17개시도 등 참가…우수적발 사례 공유

올 한해 정부 각 기관별로 원산지표시위반 적발 수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관세청은 6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품질관리원, 17개 시·도(市道) 등 20개 범정부 원산지표시위반 단속기관협의회 참여기관과 공동으로 ‘2016년 원산지표시위반 단속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각 단속기관이 제출한 31편의 단속사례 가운데 예선(서면심사)을 통과한 8편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당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의 ‘점조직으로 움직이는 쌀’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서울특별시의 ‘과학적 기법(DNA 분석법)을 통한 새우젓 원산지 거짓표시 적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의 ‘양파껍질 속에 버린 양심’이 각각 차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정부 협의회 주관기관으로서 단속기관 간 위험정보 교류와 단속기법 공유는 물론 합동단속 등 협업을 보다 강화해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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