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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관세

관세청, FTA-PASS 업그레이드로 활용률 제고

원산지확인서부터 사후검증까지 한 번에 해결

관세청이 무료로 보급중인 자유무역협정 원산지관리시스템(이하 FTA-PASS)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대폭 개선됐다.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원산지관리를 지원을 목적으로 무료로 보급중인 FTA-PASS는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원산지확인서 세관장 사전확인 신청 기능 △원산지 인증수출자 신청·자율점검 기능△원산지 검증 대비 자료관리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번 개선으로 기업들은 FTA-PASS를 활용하여 원산지확인서 확인부터 사후검증까지 FTA 원산지관리의 전(全) 단계를 시스템 내에서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원산지확인서 세관장 사전확인 신청 기능을 통해 FTA-PASS에서 발급한 원산지확인서를 근거로 손쉽게 세관장 사전확인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인의 의사에 따라 양수인에게 통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원산지 인증수출자 신청·자율점검 기능은 기업이 FTA-PASS 시스템 내에서 인증수출자 신규 인증·연장·변경 신청 및 자율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원산지 검증대비 자료관리 기능을 통해 원산지검증 문서를 보관하고, FTA-PASS 내 데이터를 이용해 원산지검증 질의서를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외에도 거래처 및 물품에 대한 영문항목 작성·관리 및 관세청 원산지검증 표준질의서 자동작성 기능도 제공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FTA-PASS 보급 확대 및 기능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해당 시스템 활용을 위한 방문컨설팅 등 현장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FTA-PASS 홈페이지(http://www.ftapa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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