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26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최우수(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확대, 청렴도 측정 결과 등 대내외 정책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청장 등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등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분야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는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관세청이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된데 대해 “장기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부패방지 제도화 노력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관세행정의 투명성·신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청렴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