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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5. (월)

관세

관세청, 모바일 휴대품 전자신고제 시행한다

제주 강정항 개항과 김해.인천공항의 터미널 신축 및 증설 등 신.증설되는 공항만 개장에 따라 세관 인력과 조직이 확충된다.
 
관세청은 3일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여행객과 물동량의 지속 증가로 신․증설되는 공항만의 개장 일정에 맞춰 세관의 조직과 인력을 적기에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제주 강정항 개항이 예정돼 있으며, 5월 김해공항 터미널 추가증설, 10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신축, 내년초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신축이 예정돼 있다.
 
또 모바일 기반의 휴대품 전자신고제, '통관정보 알리미 앱' 개발 보급, 세금납부 안내 해피콜 제공 등 여행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통관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모바일 휴대품 전자신고제는 1단계로 인천공항 T2에 먼저 적용한 후 2단계로 전국 공항만에 확대한다.
 
아울러 외국인 통관도우미(Green Cap)를 40명에서 52명으로 확대하고, 단체여행자 일괄신고 및 크루즈 여행객의 내국세 환급 간소화도 추진키로 했다.
 
공항만의 면세품 인도체제를 면세점별 분산 인도에서 통합 인도로 개편해 신속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반면 우범여행자에 대한 감시체계는 더욱 고도화해 과거 적발경력과 승객예약정보(PNR), 구매정보 등을 활용해 우범여행자를 사전선별하고, 해외신용카드 사용내역 입수주기를 분기에서 월별로 단축하는 등 최첨단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일반 여행객은 불편없이 고위험 여행자만 감시하는 스마트 CCTV 및 GPS 기반의 여행자․수하물 추적 시스템도 구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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