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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관세

관세청, 바닷가재 수입시장 매년 전년치 경신

외식문화 증가와 가격변동폭 작아 외식시장서 각광

가족 외식문화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데 힘입어 주요 소비재인 바닷가재의 국내수입 또한 매년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총 4천500톤의 바닷가재가 수입되는 등 전년대비 17.1% 증가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금액 기준으로는 9천400만달로 전년대비 13.7%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오고 있다. 

 

국내 수입되는 바닷가재의 99% 이상은 캐나다와 미국이 주요 산지로, 양국이 바닷가재 최대 생산국이자 비교적 저렴한 단가, 높은 품질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각 국별로는 지난해 캐나다 수입액은 6천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63.7%의 비중을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바닷가재 최대 수입국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미국이 3천 4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바닷가재 수입액의 35.9%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바닷가재는 크리스마스·연말 특수로 겨울에 수입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바닷가재는 외식문화의 꾸준한 변화와 수입가격변동이 적은 이점에 힘입어 당분간 수입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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