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이하 AEO)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초청 연수가 개최됐다.

관세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 간 말라위·르완다·캄보디아 등 3개국을 대상으로 AEO 능력배양 연수를 열고, 우리나라의 AEO제도 및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의 관세청의 AEO 제도 벤치마킹을 희망하는 개도국 세관당국의 방문연수 요청에 따라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AEO 공인기준 및 실무절차, 상호인정약정(AEO　MRA), AEO 업체 대상 위험관리 등에 관한 한국의 제도와 실무 경험을 논의하고 전수받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AEO 제도와 경험을 배우고자 하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능력배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와병행해 개도국의 관세행정 및 통관환경 개선과 해당 국가에서 활동하는 우리 수출기업의 통관애로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