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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19. (화)

관세

관세청, 여행자 휴대품 집중검사 실시

평창동계올림픽 안전개최 지원…이달 26일부터 7주간

관세청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개최를 위해 전국 공항만에서 여행자 휴대품 집중검사를 실시한다.

 

이달 26일부터 3월 18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는 이번 집중검사기간에는 243명의 인력이 여행자 휴대품 검사 분야에 추가 재배치되며, X-Ray 검색기 등 전국세관에서 이용 가능한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관세청의 모든 역량이 물품검사에 집중된다.

 

관세청은 집중검사 기간동안 모든 여행자 휴대품에 대해 전량 X-ray 검사를 원칙으로 하는 한편, 휴대품 개장검사와 여행자의 신변 검색을 대폭 강화하는 등 테러 위험 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집중단속 기간동안 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로 공항 입국장이 혼잡하고 최대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2∼3시간 길어지는 등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국가적인 행사인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것인 만큼, 여행자의 자발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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