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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관세

TIPA, CAC 분과위원장 위촉식

민간차원 지재권 보호활동 발전 계기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남기·이하 TIPA)는 지난 26일 ‘TIPA 위조품수출입유통방지위원회(이하 CAC) 분과위원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국내·외 위조품 공급자 등 유통업자 적발을 지원하는 ‘CAC 단속지원분과(지식재산권자)’ 위원장에 버버리코리아(주)의 임상훈 팀장이, 각 산업의 일선에서 위조품 유통 현장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공유·전파·신고하는 ‘CAC 시장감시분과(수출입업체)’위원장에 주식회사 인디그룹 이성의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또한 이들 분과위원에서의 생성된 정보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위조품의 유통을 직접적으로 차단하는 ‘CAC 소비자보호분과(유통업체)’ 위원장으로 쿠팡(주) 김현숙 팀장이 위촉됐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CAC의 각 분과는 지식재산권자, 수출입업체, 유통업체가 모두 구성됐으며, 각 분야의 정보 교류·협업을 기반으로 △정보의 수집 △단속 정보 제공 및 지원 △유통업계의 자체 검증 정보의 강화를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을 전망이다.

 

TIPA CAC 또한 단순 수입·유통업체만의 적발이 아닌 이를 공급하는 지식재산권 침해자를 적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CAC 단속지원분과위원장으로 위촉된 임상훈 위원장(CAC 대표위원)은 “지식재산권 침해문제를 야기한 해외 공급자로 인하여 피해를 보던 건전한 국내 수입업체들도 보호를 받게 되는 등 민간 차원의 지식재산권 보호활동이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이번 위촉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TIPA CAC는 민간 차원에서의 지재권 보호와 시장의 건정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 올해 1월24일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출범한 바 있다.

 

TIPA측은 CAC 출범이후 이미 2건의 지식재산권 침해건을 확인해 국내유통을 차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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