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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관세

국제원산지정보원, 품목분류 무료 자문서비스 실시

중소기업 부담 완화 위해 HS 문의상담 창구 개설

품목분류(HS)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컨설팅 비용을 지불해 온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HS 자문서비스가 제공된다.

 

국제원산지정보원(원장·서정일)은 이달 20일부터 HS 문의상담 창구인 HS자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HS자문서비스는 FTA-PASS 사용자 가운데 품목분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품목분류 전문가(HS자문단)의 자문을 통해 원산지결정에 필요한 품목번호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구성된 HS자문단은 국제원산지정보원이 한국관세사회의 추천을 받아 5대 분야별(금속/기계, 동식물, 섬유, 수송기기, 화학)로 각 3명씩 15명의 관세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FTA-PASS 시스템을 통해 품목분류 자문을 요청하면 위촉된 HS자문위원(관세사)이 해당 문의에 대한 검토의견을 게시한다.

 

중소기업은 이같은 의견회신을 통해 원산지관리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인 중소기업의 품목분류 업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원산지정보원 관계자는 “FTA를 활용한 교역이 일반화됨에 따라 품목분류의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데 비해,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인력의 확보가 어렵기에 유료 컨설팅을 이용해야 했다”고 그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FTA-PASS에 가입하면 원산지판정과 서류관리, 검증대비 등 일련의 복잡한 필요절차를 안정적이고 쉽게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뢰도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FTA 직접 활용기업과 연관기업 등 원산지관리가 필요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가입과 활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로 제공되는 HS자문서비스는 FTA-PASS 홈페이지(www.ftapass.or.kr)에 로그인 후 [HS정보조회 → HS자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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