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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관세

[대구세관]인도 수출시장 확대전략 설명회 개최

최근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인구 13억명의 거대소비시장인 인도를 신흥 수출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대구세관(세관장·이명구)은 25일 인터불고 호텔 엑스코에서 '인도 수출시장 확대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경북·울산지역 섬유, 자동차부품 등 수출입 기업 임직원, 현지 진출기업 종사자 및 대구시·상공회의소·무역협회·코트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 수출시장은 2018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방문 이후 新남방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도 상공부 INVEST INDIA, KOTRA 델리무역관, 글로벌 회계법인(인도 KPMG) 등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인도시장 진출전략, 인도 통관제도 및 세제혜택 등 최신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한편, 인도에 진출 중인 기업 관계자를 초빙해 실제 진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명회와 별도로 대구세관, INVEST INDIA, 코트라에서 상담부스를 현장에 설치해 기업들이 현장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인사말에서 "인도는 GDP 규모로 세계 제6위의 거대경제권에 해당하고, 우리나라 수출 시장에서 제7위에 해당하는 주요 교역국으로 세계 각국이 직접 투자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을 정도로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新수출시장"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인도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세관은 "인도 수출시장 확대전략 설명회를 기점으로 올해의 최우선 추진목표를 경제 활성화로 잡고 지역 수출입기업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관, FTA, 심사 등 각 업무분야별로 전문성이 풍부한 직원들로 경제활력 지원단을 구성해 新시장 개척, FTA 활용도 제고, AEO 인증 확대 등 지역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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