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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관세

미리보는 25대 관세사회장 입후보자 주요 공약은?

미래먹거리·본회이사회개편·보수율표 신설 등 제시할 듯

 

기호 1번 박창언

 

 

기호 2번 홍영선

 

 

기호 3번 정임표

 

한국관세사회를 이끌 제 25대 회장 선거가 지난 4일 입후보 등록마감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린 가운데, 5일 각 후보들의 기호추첨이 완료됐다.

 

이번 25대 관세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입후보자 면면으로는 대구지역에서 활동 중인 기호 1번 박창언 후보, 인천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기호 2번 홍영선 후보, 대구지부장을 맡고 있는 기호 3번 정임표 후보 등 총 3명이다.

 

본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박창언 후보는 이번 선거전에서 관세사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한편, 통관환경 변화가 가져올 관세사업계의 시장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약을 내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통관행정 체제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내년까지 관세법에서 분리된 新통관절차법<가칭> 제정에 나서는 등 관세사 업계의 환경변화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 후보는 회원들의 주된 수입원인 통관시장의 변화에 맞서 관세사업계의 시장성을 확보하고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세청과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과 본회의 능동적인 역할을 자임할 전망이다.

 

기호 2번 홍영선 후보는 이번에 회장선거에 첫 발을 디뎠으나, 26년간 현역 관세사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관세사업계의 현황에 대해 몸소 체득한 인물이다.

 

홍 후보는 이번 회장 입후보에 앞서 본회 운영체제, 특히 이사회 구성에 대한 개편안을 주도하는 등 본회 운영과 의사결정 체제에 대한 변혁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홍 후보는 이번 선거전에서도 주요 공약사항에 본회 이사회 개편을 기점으로 한국관세사회의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할 전망이다.

 

기호 3번 정임표 후보는 현직 대구지부장과 본회 이사로 활동 중으로, 그간 역대 회장선거에 꾸준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 후보는 무엇보다 회원들간의 과당경쟁에 따른 후유증으로 저가의 관세서비스 수수료율이 만연한데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관세사 보수율표 도입을 공약으로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인중개사를 제외한 전문자격사의 보수율표 책정은 공정거래법상 금지되고 있기에 현행법과 상충되지 않는 혜안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제25대 관세사회장 선거는 이달 27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개최되는 제43차 정기총회에서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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