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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관세

관세청 원산지관리시스템 'FTA-PASS' 가입기업 2만개사 돌파

국제원산지정보원(원장·서정일)은 원산지관리시스템 'FTA-PASS' 가입기업이 4월8일 기준 2만개사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산지정보원 측에 따르면 4월8일 기준 'FTA-PASS' 가입기업은 2만10개사로 원산지증명서·확인서 등 원산지증빙서류 발급 건수는 26만3천852건이다.

 

FTA-PASS는 자유무역협정 활용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원산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관세청과 국제원산지정보원이 개발, 무료로 보급 중인 시스템이다.

 

모기업-협력사간 원산지확인서 송·수신은 물론 원산지증명서 발급, 사후검증 대비까지 FTA 원산지관리의 모든 단계를 시스템 내에서 한 번에 수행할 수 있어 기업 선호도가 높다.

 

A사(자동차 부품 제조사)는 "FTA-PASS는 사용하기 쉽다. 우리 회사 ERP로부터 전송된 원산지정보로 원산지판정을 수행하면, 판정된 결과로 원산지 증명서류를 작성할 수 있고 관련 서류 또한 자동으로 생성된다. 간단하다. 뿐만 아니라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협력사 교육까지 지원해 줘 매우 든든하다"고 밝혔다.

 

H사(플라스틱 성형기 제조사)는 “FTA-PASS는 원산지결정기준, HS코드, 상대국 세율정보 등 FTA 관련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정된 협정이나 지침을 공지사항이나 소식지 등을 통해 즉시 알려주고 매년 적극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국제원산지정보원은 "FTA-PASS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ERP 연계 간편모듈 및 영문 FTA-PASS 개발 등 사용자 중심의 기능 개선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기업이 FTA-PASS를 활용해 FTA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사용자를 위한 시스템 활용 교육, 방문 지원, 전화 상담을 제공해 기업 어려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품목분류 자문’과 ‘간편 원산지판정’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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