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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관세

관세청·중진공, 벤처기업 수출경쟁력 지원 손 맞잡아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무역환경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내 벤처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손을 맞잡았다.

 

 

김영문 관세청장과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9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활성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혁신성장,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협력과 공유 등 4대 분야에서 전자상거래 수출 플랫폼 연계, 중소기업형 보세공장 활성화 등 10개 지원과제를 서로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문 관세청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 지원에 대한 전문성과 관세청의 수출지원 정책을 접목하면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더욱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진공의 지역조직과 관세청의 지역세관이 긴밀히 협업해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애로를 직접 듣고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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