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들과 더존비즈온, 키컴이 주주로 참여해 설립된 아이택스넷(KDBI와 택스온넷의 합병법인)이 주관한 ‘세무회계사무소를 위한 신비즈니스 설명회’가 2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세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아이택스넷에서 그 동안 준비한 회계프로그램과 연동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인 예비신용평가 및 신설법인정보의 활용방안, 수임고객사 채권관리 및 채권추심서비스, 비상장주식평가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또한 세무사 전용 수임고객사 경영컨설팅 자동화 프로그램 소개, 엑셀과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세금계산서 운용실무, 방카슈랑스 등 보험을 활용한 자산관리 컨설팅방안, 4대보험 및 노무컨설팅방안 등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박점식 세무사회 부회장은 ‘일본 전산법인인 TKC의 세무사 업무영역확대 성공사례’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박 부회장은 “일본의 세무사들은 수익확대와 경영기반안정화를 위해 전산법인 주식회사 TKC의 컴퓨터회계시스템을 철저히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성과의 분석 및 금융기관과 연계한 중소기업에 대한 보험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우리 세무사들도 IT와 연계한 일본 TKC의 성공적인 수익모델을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더존비즈온, 한신평신용정보, 한국기업데이터, 신한생명, 비즈웍스 등과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향후 부산 등 지방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