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일정이 확정됐다. 후보자들은 내년 1월 19일 예비등록에 이어 28일부터 31일까지 본등록이 가능하다.

세무사회는 1월 21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2월 9일 일제히 후보자들의 선거공보 및 홍보물을 발송하게 되며,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광주·대전·대구·부산·중부 등 5개 지방회별 순회투표가 실시된다.

당선자는 2월 28일 서울지방회 소견발표와 투표이후 현장 개표를 통해 발표되며, 회장 당선자는 차기회장 자격으로 상임이사회에 참석해 사실상 회무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의 혼란과 회원의 불편해소를 위해 선거용 명함 규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소견발표 종료 이후에는 선거운동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세무사회장선거에는 김정부, 박점식, 송춘달, 유재선, 정구정 세무사(가나다순) 등이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1인을 선출하는 윤리위원장 선거의 경우 김홍준 세무사와 최원두 세무사가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2인을 선출하는 감사의 경우 현재 곽수만 세무사와 이동일 세무사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