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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조용근 회장 “회원들 도움으로 심부름 잘했다"

신묘년 신년인사회 성황, “큰 스케일로 세무사계 현안 헤쳐나가자” 강조

세무사제도 창설 50주년을 맞은 신묘년, 한국세무사회 신년인사회가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조용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당시 심부름은 참 잘하는 사람이라고 말을 했는데, 지난 4년간 회원들의 도움으로 심부름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세무사회가 4년전에 비해 일취월장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월 29일 세무사회장 퇴임 이후 또 다른 할 일이 생겼다. 천안함재단 이사장으로 봉직하게 됐다”며 “해군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몸을 던지겠다. 오는 21일 천안함생존자에 1인당 5백만원 지급과 멘토결성식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또 “내년 10월 월드택스 컴퍼런스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서울의 가을을 세계 세무인에게 보여주게 됐다”면서, “지금부터 후임들이 잘 준비해야 하며, 그 때가 되면 정치일정상 대통령 후보들이 모두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세무회계프로그램 확보와 관련 “회원들이 의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징계권 이관문제 역시 2월 임시국회에서 잘 처리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진표 의원(민주당)은 “올해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제도가 시행되면 세무사들의 중요한 업무인 기장대리가 어떻게 발전돼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세무신고검증제 등을 통해 세무사가 종합적인 컨설팅을 영위할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진 의원(한나라당)은 세무사회가 유치한 월드택스 컴퍼런스와 관련 “G20 정상회의를 마친 국가에서, 세계의 세정을 이끌어갈 중심축을 우리나라가 맡게 됐다고 본다”며 세무사회의 위상제고를 치하했다.

 

이종구 의원(한나라당)은 “세무사계의 관심을 모았던 세무검증제도가 유보 됐지만 일부내용을 보완을 통해 오늘 2월 임시국회에서 재 심의된다”며 “세무사계의 의견을 반영해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백재현 의원(민주당)과 나성린·유일호 의원(한나라당)도 축사에 나서, 신묘년 한해 세무사회의 발전을 기원과 세무사들의 사업번창을 기원했다.

 

고문단을 대표에 축사에 나선 임영득 고문은  “1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세무사회장을 역임할 당시 세무사회 행사에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일은 없었다”고 말을 꺼낸 뒤, “오늘 이 자리에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것을 보니 세무사가 강해졌다는 것을 느꼈다”며, 세무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 진·이종구·나성린·유일호 의원(한나라당). 김진표·백재현 의원(민주당) 등 국회의원을 비롯, 박명재·손영래·김정부·임영득·나오연·방효선·구종태·임향순·정구정 고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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