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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유재선 세무사, 유택스 커뮤니티 개소…본격 선거전

"회원 1만명의 위대한 조직, 국민에게 사랑받은 세무사회로 만들겠다"

내달 18일부터 전국지방회 순회투표방식으로 치러지는 제 27회 한국세무사회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유재선 세무사(한국세무사회 부회장)가 6일 유택스 커뮤니티(Youtax Community)'을 출범시기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유 부회장은 유택스 커뮤니티를 통해, 세무업계 현안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정책생산공장' 역할과 세무사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며, 사무실은 강남구 역삼동 메가시티 2층에 마련됐다.

 

개소식에서 유 세무사는 인사말을 통해 "연구소에서는 이제껏 우리를 괴롭혀 왔던 불합리했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살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저는 일천하지만 우리 한국세무사회는 만명의 회원을 가진 위대한 조직입니다. 여러분의 힘을 빌리고 지혜를 모아 온 힘을 다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 꿈중의 하나는 국민속의 한국세무사회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라며, "조용근 회장님께서 뿌리내리신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하여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세무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세무사제도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전문자격사선진화 방안과 관련, 유 세무사는 "선진화 방안은 1998년도에도 나왔고 2006년도에도 나왔던 얘기"라며, "밀실에서 은혜를 베풀고 받는 듯한 조항, 한 조문 밀고 당기던 그런 시대를 이제 종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세무사는 또 "만명의 힘으로 우리 모두의 생각으로 먼저 준비하고 합리적인 논리의 틀을 제공해서 세제,세정을 이끌어 가는 세무사회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위상, 과거의 틀로는 매냥 종속적일 수 밖에 없는 만큼 생각을 바꿔. 우리가 스스로의 위상을 새롭게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인사말 말미에 유 세무사는 "만명의 회원이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노래를 하는 하나된 세무사회, 우리 같이 노력합시다. 당당하게, 행복하게, 부드럽게, 한국세무사회를 위해 저는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여러분의 눈으로 보고 여러분의 목소리로 얘기하는 한국세무사회의 새로운 일꾼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조용근 세무사회장을 비롯 박점식 부회장, 이창규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한헌춘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등 내빈 및 지인세무사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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