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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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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기업 지원, 국제특허분쟁 대응센터 만든다"

특허청은 국제특허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돕기 위해 '(가칭)국제특허분쟁 대응센터' 설치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국제특허분쟁 대응능력이 취약한 국내 중소기업에 전문상담과 관련 대응전략,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분쟁징후를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가 분쟁에 휘말려 피해를 보는 기업을 위해서는 국제특허분쟁의 위험을 미리 알려 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제특허분쟁 조기경보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또 이른 시일 안에 국제특허분쟁과 관련한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국제특허분쟁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기업에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외국기업의 특허공세에 기업이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제특허분쟁 대응을 위한 기업협의체' 구성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팀 강경호 과장은 "최근 우리 기업을 상대로 한 외국으로부터의 소송건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삼성전자 등 우리 글로벌 기업에 집중되고 있어 국제특허분쟁이 사건에 따라서는 국가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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