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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3.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클라우드 업무환경 갖춘 '아이택손 우리세무법인' 출범

손경식 대표세무사 주축…클라우드·IT융합서비스 통한 원스톱시스템 도입

아이택스넷 대표이사를 지낸 손경식 세무사가 세무법인을 오픈했다.

 

손경식 세무사는 9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440-30 경일빌딩 3층에서 '아이택손 우리세무법인' 개업식을 가졌다.

 

아이택손 우리세무법인은 세무회계업계의 업무영역 확장과 신(新)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세무회계사무소의 부가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원대한 이상을 드러냈으며, 전산법인의 대표를 맡았던 손경식 세무사가 주축이 돼 설립됐다.

 

강동 본점을 비롯해 중부점(홍순구 세무사), 양천점(최일호 세무사), 분당점(김병찬 세무사)을 중심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전국적으로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지점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택손 우리세무법인은 국내 대표적인 세무회계프로그램회사인 아이택스넷(대표 유수형)과 협력해 세무업계에서는 최초로 세무업무와 IT를 융합한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구축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해 최첨단 업무시스템을 도입했다.

 

세무회계프로그램인 아이플러스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국내 세무회계사무소 최초로 모두 더존의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구축한 것.
 
기존의 팩스기기를 통한 팩스업무는 키컴의 '클라우드 팩스'를 도입, 이메일을 주고받는 것처럼 팩스문서를 디지털문서화해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본·지점과 직원간 업무소통, 문서관리, 고객관리를 위해 더존의 메신저 기반의 'neobizbox'라는 그룹웨어 솔루션도 갖췄다. 모바일 확장업무를 통해 스마트워크(Smart Work)도 가능하게 된 셈이다.
 
클라우드 업무환경 구축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은 물론 문서관리 및 보관 백업 등이 용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이택손 우리세무법인은 사무실 내부 구성도 혁신적으로 구축했다.

 

크게 ▷세무기장 및 신고 등 기본업무를 위한 공간 ▷업무영역 확대 및 새로운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확장업무 공간 ▷보험, 자산컨설팅 등을 위한 독립 공간으로 구성했다.
 
업무의 전문성과 연계성을 확보해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노무법인, 법무법인과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손경식 세무사는 "중소기업 및 세무회계업무는 더욱 복잡하고 광범위해지고 있다"며 "세무회계·전산세무조사·자금·신용평가·노무 등 중소기업 경영에 관련한 클라우드 서비스 및 IT융합서비스를 도입한 '원스톱 시스템'으로 중소기업의 소중한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 세무사는 이어 "세무사와 수임업체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세무회계프로그램에 탑재해 세무사의 업무영역 확대와 신수익원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손 세무사는 더존비즈온의 '아이플러스'와 키컴의 '세무명인' 프로그램 무상사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의 부원장직을 맡고 있다.

 

손경식 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 총무·국제이사, 한국세무사고시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택스온넷과 아이택스넷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택스온넷 대표이사 전에는 우리세무법인 대표로 활동했었다.

 

한편 이날 개업식에는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고시회, 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 등 협회는 물론 나이스, 교보생명, 한신평신용정보, 삼성전자, 국민은행, 더존 등 유관기업과 학계 등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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