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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 회계 · 관세사

아이택스넷, 흑자전환…택스온넷과 합병효과 본격화

세무회계사무소, 세무회계프로그램 무상공급도 합병 시너지효과 발생

세무사가 주주로 참여한 택스온넷과 KDBI의 합병법인으로 2010년 11월 새롭게 출범한 아이택스넷(대표 유수형)이 합병 후 합병 시너지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2011년 사업연도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이택스넷 측은 31일  “지난해 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당초 목표도 초과 달성했으며, 세무사를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전산법인들 중 최초로 흑자를 이룬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흑자전환 배경으로 "세무회계사무소와 수임업체간의 동반성장 비즈니스 등 주력사업에 있어 사업 제휴 기업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혁신적인 사업 운용과 집중화 사업 전략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측면으로 볼 때 기존 타 전산법인의 경우 세무회계사무소를 대상으로 세무회계 분야의 관련 프로그램 및 전자세금계산서 등 부가서비스를 통해 B2C 수익을 창출한 것이 대부분인 반면, 아이택스넷은 세무회계사무소와 수임업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마케팅을 통해 B2B 수익 창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세무회계사무소 측면으로 볼 때 아이택스넷이 세무회계사무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더존비즈온의 아이플러스와 키컴의 세무명인을 세무회계사무소에 무상 공급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있어 세무회계사무소도 합병 시너지의 효과를 보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이사장 구종태) 주관으로 2010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이플러스와 세무명인 세무회계프로그램 무상공급도 계속해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올 해 아이택스넷은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간편회계 스마트 솔루션 공급을 통해 세무회계사무소의 수임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세무회계사무소에서 사용하는 세무회계프로그램과의 연동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아이택스넷은 세무사 동반성장 비즈니스 활성화, 핵심 주력 사업의 역량 집중,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솔루션 제공 등을 올 해의 3대 실천 축으로 제시했다.

 

아이택스넷 유수형 대표는 "지난 해까지 새로운 비즈니스의 모델과 사업 접근을 통해 시장 진입과 성장 발판을 위한 준비과정이었다.”면서 “2012년부터는 세무회계사무소와 그 수임업체인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 제공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본격적으로 동반성장에 더욱 기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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