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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공익재단 설립자본금 10억원 책정

6월 출범 앞서, 내달 10일까지 세무사대상 모금운동 전개

오는 6월 출범예정인 한국세무사회 산하 공익복지재단의 설립자본금이 10억원으로 정해진 가운데, 본격적인 모금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세무사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국민에 신뢰받는 세무사상을 확립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기부·봉사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익재단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에 세무사회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개최 공익재단법인 설립안을 심의·의결하고, 설립 일정 등 세부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공익재단법인의 설립자본금을 10억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의 기부 및 봉사에 대한 인식확산과 자율적 동참을 위해 자본금의 대부분이 세무사회원 모금을 통해 조성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이에 따라 세무사회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지방세무사회별로 실시되는 보수교육 때 공익재단법인의 설립 배경과 취지를 설명하고 설립기금 기부 약정을 받아 3월 10일까지 기금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세무사회 공익재단법인이 추진할 주요 사업은 ▲사회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지원사업 ▲재능기부 활동 지원사업 ▲자원봉사 활동 지원사업 등이다.

 

세무사회는 세무사를 비롯한 전문자격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최근들어 기부와 봉사 등 사회적 활동과 책임을 요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문자격사의 기부문화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세무사의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세무사회는 지난 07년 조용근 전 세무사회장이 취임한 이후 세무사계의 나눔과 섬김을 강조해 왔으며, 이후 세무사회는 이익단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봉사하는 단체로 변모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정구정 현 회장 역시 공익복지재단을 통해 세무사계의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구상중인 가운데, 세무사계의 호응 역시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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