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와 서초구청의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서울세무사회와 서초구청은 두 기관간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한 제1기 '신규 직원 양성 세무회계교육' 수료식을 지난달 29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세무회계교육생 50명이 참석했으며, 진익철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세무과 직원 등 30여명과 이창규 회장을 비롯한 서울회 상임이사와 강사진이 참석했다.

이번 세무회계 신규직원 양성과정은 지원자 248명 가운데 50명을 선발해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4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식에서는 강의를 맡았던 손창용 세무사 등 10명이 서초구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또 지영찬씨 등 성적이 우수한 교육생 4명에게는 이창규 회장이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창규 회장은 "교육을 수료한 이들의 취업을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발판으로 세무회계 분야에 입문했으므로 더욱더 관심과 노력으로 개인의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제1기 세무회계교육 수료식을 거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취업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더 교육에 열심히 참여해 자기발전을 이뤄 달라"고 강조했다.

제1기 세무회계교육은 지난 1월11일부터 2월29일까지 반포동 심산기념센터에서 20일간 80시간 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초보수준에 맞게 부가가치세해설, 계정과목별 회계 및 세무처리, 법인결산과 법인세실무, 소득세실무. 세무경영실무, 상속세, 양도소득세, 재산세 기초세무, 전산교육, 지방세 교육 등으로 편성됐다.

제1기 교육생을 신규직원으로 채용하려면 서초구청 세무2과(이영관 팀장, 02-2155-6577)로  문의하면 된다.

제2기 세무회계교육은 4월초에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