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장을 지낸 고은경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가 '세법의 이해'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세금을 이해하려는 일반인, 기업체 실무자, 세법전공 대학생을 위한 세법·세무실무 입문서다.

'현대생활속의 세금' '세법의 기초개념'으로 시작해 국세의 부과 및 징수,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 상속증여세 등 각 세목과 관련한 일반적인 내용들을 자세히 다뤘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표를 많이 활용했으며, 최근 파생한 세금관련 사례나 언론보도 등을 인용해 세법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조세법률관계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선행되는 사법상 법률관계와 관련되는 부분도 다뤘다. 

고은경 세무사는 "세금을 이해하기 위한 세법의 공부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면서 "현대의 조세는 개인들의 경제활동의 결과를 과세대상으로 하므로 정확한 조세법률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선행되는 개인들의 사법상의 법률관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저자 고은경 세무사는 경영학 박사이자 법학 박사로,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사청구분과위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무자문위원, 국세청 과세품질혁신위원,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 국세청 비상장주식평가심의위원, 경기도 지방세 정보공개심의위원, 국세청 법령해석심의위원, 한국여성세무사회장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세학사刊/824페이지/3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