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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회장선거-인터뷰]기호1번 채수인 후보

“윤리위원장직 수행, 검증 받았다. 회원들 믿음에 부응할 것”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기호 1번 채수인 후보는 “세무사사무소의 직원 인력난해결은 가장 시급한 당면현안이고 제 1의 역점공약”이라며 “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일자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력난 해소, 인건비 절감 등 세무사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채 후보는 “세무사 자신의 수입금액 누락 및 비용과다계상에 대한 징계는 세무사회원 전체가 범법자의 위치에 서느냐 그렇지 않으냐의 심각한 문제였으나 누구 하나 관심의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거사를 회원님들의 배경을 등에 없고 지난 07년 사법부로부터 승소를 이끌어 냈다”며 “서울회장이 되더라도 회원님들의 믿음에 부응하는 마음에는 결단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채수인 후보로부터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1. 우선 출마의 변을 들어보겠습니다.

 

 

“사랑하는 회원님! 우선 정중히 머리숙여 인사올리고 싶습니다. 저는 6년간 윤리위원장직을 수행하며 너무나 큰 회원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 왔습니다. 세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매번 70%에 육박하는 사랑의 표를 저에게 찍어주셨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이겠습니까? 채수인은 반드시 보답하는 사람!  배신하지 않고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 회원님의 사랑을 먹고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실히 검증받은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이 채수인이는 이같은 회원님의 엄청난 사랑에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고 어떻게 해서든지 고마우신 회원님께 보답을 해야지 하는 마음을 한시도 잊은적이 없습니다. 

 

출마배경도 이와 더불어 지금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진 서울회를 만들어 무엇이든지 실질적으로 회원님께 도움을 드리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서울회! 승천하는 서울회를 만들어 회원님께 봉사하고 싶습니다”

 

2. 서울지방세무사회의 당면 현안은 무엇이고, 이에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면?

 

“첫째는 저뿐만 아니라 회원님의 공통적인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만은 직원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 입니다. 최근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근로실태통계표를 작성 회원님께 배포하겠다는 구상역시 이 같은 위기감의 반영이라고 봅니다. 직원 인력난해결은 가장 시급한 당면현안 문제이고 저의 제일의 역점공약 사항 입니다.

 

회원님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해결방안으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내의 21개 지역의 여성인력개발센터(상업학교포함)및 일자리센터와 업무제휴를 통해 회계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의 신청을 받아 서울지방회의 연수교육위원으로 하여금 업무에 적응할 수있는 교육을 이수 시킨후 거주지에서 가까운 회원님의 사무실에 추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최적의 구인과 구직환경을 조성 할 것입니다. 이와같이 채용된 직원에 대하여는 노동부로부터 6개월 급여의 50%를 고용보조금으로 지원받음으로써 회원님의 인건비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채용후 수습기간의 급여는 보통 70%를 지급하기 때문에 6개월을 수습기간으로 할 경우 인건비 부담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직원의 능력을 검증할수 있는 기회도 부여되기 때문에 아주 효율적인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제가 이제도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더불어 지역별로 직원급여상황표를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회원님의 지역과 형편에 맞는 직원보수를 결정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개업이 얼마 되지않은 신규 회원님의 고민 즉 자금조달문제, 경력직원구하는 문제, 거래처 확보문제 등 애로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님을 감안하여 신규개업세무사님을 위한 선후배 윈윈 전략연구팀을 만들어 기존의 경험이 많은 회원님과 신규 회원님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하여 상생의 길을 걸을수 있도록 모색하고 뒷받침 하며 고충을 해결하여 도움을 드릴수있는 방안을 강구 하겠습니다”

 

3. 후보자께서 가장 전면에 내건 ‘제 1공약’은 무엇인지요?

 

“앞서 언급했듯이 긴급한 현안이 바로 직원문제이고 더불어 신규개업회원님들에게 닥치고 있는 제반 애로사항 해결문제 또한 당장금년 종합소득세신고부터 적용되는 성실신고 확인제도의 문제점해결방안 입니다.

 

성실신고확인제는 많은 보완이 이루어지지 않은 현 상태로 강행을 한다면 감내 할수 없다는 것이 회원님들의 공통적인 인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납세자가 제공하는 증빙의 진위여부의 확인까지 책임을 지우며 징계를 운운하는 것은 다른 모든 사안은 차치하고서라도 천번만번 부당하고 있을수 없는 사안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이미 이러한 점에 대하여 성실신고확인제란 무엇인가?  문제는 무엇인가? 위법성은 없는가? 해결방안의 묘책은 없는가? 라는 내용으로 기획재정부에 건의하였고 현재는 해결책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4. 다른 후보자와 비교해 자신만의 장점을 소개해 주시지요?

 

“저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의미를 사랑합니다. 제 스스로 장점을 말하기는 어려운 질문입니다. 솔직히 저만의 장점이라고 자신있게 주장할 만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본업에 충실하고 현재 살고있는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서 세무사회와 회원님을 위한 봉사정신, 즉 회원님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강력한 저의 집념만은 타 후보 누구와도 비교하기를  거부하고 싶습니다” 

 

5. 이번 선거의 캐치프레이즈는 무엇입니까?

 

“‘카르페 디엠(carpe diem)’지금 살고 있는 현재의 이 순간에 충실해야 한다’가 저의 생활신조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러한 마음으로 임하고 싶습니다. 지금살고 있는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생순(우리 생애 가장 행복한 최고의 순간)’의 결과를 맞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마음으로 선거운동과정에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한 후 회원님들의 소중한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6.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는 우리속담이 있듯이. 회원들님께서 검증하고 인정해 주신 저를 계속해서 믿어주시고 사랑해 주신다면 반드시 보답하는 채수인이 되겠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세무사계는 역사에 기록될만한 두번의 쾌거를 이룩하여 회원님께 기쁨을 드리는 일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는 지난해 12월29일 입법부인 국회를 통과한 세무사법이고 또 하나는 ’07년 6월 27일 사법부에 판결난 세무사자신의 수입금액 누락 및 비용과당 계상에 대한 징계는 위법하다는 판결이라고 감히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세무사법개정으로 우리 모두는 회원님들의 위대한 힘과 집행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온 몸에 전율을 느끼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저도 회원님들과 같이 세무사법이 과연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까 염려를 하면서 연고있는 국회의원을 맞나 우리의 당위성을 설득해 왔습니다.

 

특히 법사위 법안통과가 예정되어있던  당일에는 법사위원장과 단독면담을 통해 법안통과의 당위성을 설득했습니다. 결국 저의 뜻에 동감하며 전폭적인 지지의 확답을 주었고, 법사위 만장일치 통과라는 열매를 맺게 됨으로써 세무사법개정에 힘을 보탤수 있었던 것에 크나큰 보람과 기쁨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또 다른 쾌거라고 말씀드린 세무사 자신의 수입금액 누락 및 비용과다계상에 대한 징계는 우리 세무사회원 전체가 범법자의 위치에 서느냐 그렇지 않으냐의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얼마나 많은 회원님이 징계를 받으며 고통속에서 지내셨습니까? 저 역시 그 어느 누구 하나 관심의 눈길조차 주지않았던 거사를 회원님들의 배경을 등에 없고 해 냈습니다. 승소했습니다. 이겼습니다. 회원님의 위대한 힘의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직을 역임하면서 회원님께 실망드리지 않고 배반드리지 않고 기대에 부응한다는 회원님들의 확실한 신임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회장이 되더라도 이러한 회원님들의 믿음에 부응하는 마음에는  결단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회원님! 보답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반드시 반드시 이채수인이는 회원님께 실망드리지 않겠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몰라야 하는데 어쩔수 없이 선거를 목전에 두고 이렇게 마음에 내키지 않는 저의 공과를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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