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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회장후보 소견문]기호3번 임채룡 세무사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등록번호 6006번 임채룡 인사 올립니다.

 

저는 20년간의 세무공직 생활을 마치고, 1992년 제29기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후 현재까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세무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업 세무사입니다.

 

어제 없는 오늘이 없듯이, 여러분에게 보이는 임채룡의 오늘은 어제의 연장이고, 또한 미래입니다.

 

저는 송파지역세무사회 간사로 회직의 첫 발을 디딘 이후 서울지방세무사회 홍보이사와 본회 총무이사 그리고 본회 부회장 등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낮은 자세로 회원님들과 늘 함께 지내 왔습니다.

 

본회 총무이사 재직시에는 예산절감 문제를 비롯하여 6개지방회를 포함한 전체 회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하여 노력하였고, 본회 부회장과 대외전략위원장을 역임할 때는 국회와 세제실 등 관계기관에 발품을 팔아가며 적극적으로 회무에 임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당시 회직을 맡은 임원님들과 함께 5억미만의 외부조정대상을 복원하였고, 세무사 선발인원을 10% 축소하였으며, 불법세무대리 광고표시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세무대리인의 필요경비와 수입금액 누락에 대한 징계권을 삭제하였고, 전자세금계산서 시행시기를 1년 연기하였으며, 지방세 기본법상의 납세관리인제도를 수정하였고, 세무사등록업무를 세무사회로 이관하여 우리 세무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한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정구정회장님을 도와서 공인회계사의 자동자격 폐지 등을 위하여 12월달 대부분을 국회에서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인 12월 28일에는 막역한 사이인 국회 법사위원장을 만나 세무사법 통과를 간곡히 당부하였고, 이후 4층 법사위원장실에 대기하면서 법사위원회 전체회의가 만장일치로 끝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였습니다.

 

밤 10시 쯤 법사위원장님의 “이의있습니까? 없으면 통과되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크게 두드리는 방망이 소리는 마치 승리의 북소리처럼 내 마음을 요동치게 하였습니다.

 

지난 2004년, 2007년에도 자동자격 폐지문제가 법사위원회에 상정된 바 있으나, 그 때마다 힘이 없어서 자동폐기 당하고 말았던 서글픈 과거가 생각났습니다.

 

이처럼 절망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정구정회장님의 불굴의 리더쉽과 회원님들의 단합된 큰 힘으로 마침내 우리들의 숙원사업을 이루어 냈고, 제가 그 일을 회원님들과 함께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그때의 감격을 회상하며 정구정회장님과 회원님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그 때의 그 기쁨을 우리 모두,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지난연말 국회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벽을 뛰어 넘는 불굴의 집념으로 일 했던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그때 보고 느낀대로 서울회장직을 수행할 각오로 이번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저는 감히 이러한 각오와 약속을 지켜낼 확신이 있기에 이번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저는 이번 선거운동을 하는 중에, 많은 회원님들이 사무실이 크던 작던 간에 행복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자랑스러웠습니다.

 

생생하게 기억되는 어떤 선배님의 말씀은, “자기 인생의 주사위를 다시 던져서 아무리 좋은 괘가 나오더라도 지금보다 만족하지는 못할 것이다” 라며, “세무사야 말로 가장 큰 자부심과 행복”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가 세무사이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저는 이번에 서울회장에 당선된다면 회원님들의 행복지수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 다음의 몇 가지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첫째, 부족한 사무실 인력 수급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매년 서울에 개업하는 회원수는 약 250명에서 300명선으로 한 사무소에 평균적으로 2명의 직원이 필요하다면 매년 약 오,육백명의 신규직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절대다수의 직원이 부족함으로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면서 아르바이트가 정규직원보다 급여를 더 세게 받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 경기지방에 있는 41개 정보고등학교와 대학을 직접 찾아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내어, 세무사사무실에 근무하는 것이 3D업종이 아닌, 금융기관 대기업 못지 않는 최고의 직장임을 알려, 우리 회원님들이 사무실 직원 때문에 고통 당하지 않도록 직원수급문제는 반드시 해결해 내겠습니다.

 

둘째, 성실신고확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현재 성실신고 확인서는 서식이 너무 복잡하며 세무사에 대한 책임이 무겁습니다.

 

저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2월 22일 세제실 조세정책국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사업용계좌 서식 등 몇 가지를 폐지하여야 한다고 건의를 하였으며, 저는 성실신고 확인제를 본회와 협의하여 반드시 서류를 간소화하며 세무사의 책임소재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한길TIS와 전산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현재 많은 회원님들이 한길에 투자하여 고통을 받고 있으나, 해결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길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여, 회원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전산프로그램을 유지 발전시키겠습니다.

 

넷째, 회원간의 신뢰회복으로 공생하는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수수료 덤핑과 거래처 탈취, 명의대여와 과도한 급여 인상조건의 직원 스카웃 행위는 이제 세무서비스 시장의 일상처럼 들립니다.

 

심지어 회장님의 거래처까지 빼앗아간 사례에서 볼수 있듯이 회원간의 불법, 탈법은 조직을 지탱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이제는 회원간의 불신이 더욱 깊어지기 전에 우리가 피 땀으로 만든 세무사회라는 조직을 살려야겠으며, 저는 회원간의 신뢰를 회복하며 명의대여와 덤핑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섯째, 신규회원님들의 업무 확장과 선배회원님들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겠습니다.

 

저는 어려운 신규회원님들을 위하여 서울회에 창업지원센타를 설치하고 워크샵 등을 통하여 선배세무사와 만남을 주선하며, 선배님들의 경험과 젊은 세무사의 지식이 결합하여 새로운 인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일정 연령이상 선배님들의 친목 모임을 발족하여 현재의 지역회 수준으로 지원하며, 노령연금을 합리적인 방법으로 개정하여 젊은 시절 우리회에 기여한 공로를 보답 받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4대보험대리에 대한 보조금이 수령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회원사무소의 업무 중 4보험의 통합징수에 대한 업무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본회와 협의하여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지역회를 활성화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지역회장을 지방회의 자동이사로 승격하고, 회원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소를 설치하겠으며, 교육과목 확대와 교재구입비를 낮추고 지역회 별로 찾아가는 맞춤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서울지방회장은 세무사의 전체의 43.5%인 서울회원을 대신하여 본회와 세정당국을 상대로 이익과 의견을 대변하면서 본회를 지원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해야할 자리입니다.

 

지금까지 현명하신 서울회 회원님들께서는 이런 조건에 적합한 인물로 본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대내외 회무경험을 쌓고 경륜을 갖춘 회원을 회장으로 선출해 왔습니다.

 

저는 20년간의 공직경험과 본회 총무이사와 부회장, 대외전략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세무사법개정을 추진하는 등 대내외회무를 추진해본 풍부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본회 정구정회장님을 도와서 국회 법사위원회 관련 업무를 하였습니다.

 

이처럼 본회 회무경험과 6개 지방회를 잘 알고 있는 제가 회원님들에게 큰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저에게 적극적인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후보 임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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