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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세무사회장 선거, '직원 인력난 해결' 핫이슈

채수인·김상철·임채룡 후보, 차별화 공약 발표

 

 채수인후보

 

 

 김상철후보

 

 

 임채룡후보

 

5월11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나서는 채수인·김상철·임채룡 후보(기호순)가 세무사계 고질적인 문제인 '직원 인력난' 해결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법령개정이 필요하거나 다소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것 보다는 세무사들이 현재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질적인 현안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기호1번 채수인 후보는 상업계 고교 및 전문대학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직원 인력난을 해결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그는 "서울시내 21개 지역의 여성인력개발센터 및 구청의 일자리센터 그리고 전문대학, 상업학교 등 외부 유관기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회계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사람의 신청을 받아 교육을 이수토록 한 후 세무사사무소에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호2번 김상철 후보는 산학협력체제 및 교육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직원인력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직원 수 부족과 잦은 이동, 성수기 집단 퇴사, 경력 부풀리기 등으로 세무사로서 많은 자괴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산학협동체제 확대 및 교육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지역세무사회와 직원정보를 공유해 폐해를 근절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실정에 맞는 세무회계프로그램 및 IT 솔루션 보완체계를 마련해 세무사사무소 업무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호3번 임채룡 후보는 제1의 공약으로 직원 인력난 해결을 들며, 대대적인 취업설명회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직원 부족으로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면서 아르바이트가 정규직원보다 급여를 더 받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 후보는 "서울, 경지지방에 있는 41개 정보고등학교와 대학을 직접 찾아가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해 세무사사무소에 근무하는 것이 3D업종이 아닌 금융기관이나 대기업 못지 않는 최고의 직장임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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