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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정구정 회장 “세무사의 노력과 헌신, 재평가 돼야”

“50년 축적된 경험·전문성 바탕-납세자 권익보호 및 세제·세정 발전 견인”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30일 회(會)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국가 재정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고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세무사와 한국세무사회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음에도 이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세무사의 역할에 대한 재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정 회장은 “세무사는 지난 50년 동안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원활한 세무행정에 협력해 국가재정 확보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앞당기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며 “그 결과 세무사는, 국내 유일의 조세전문가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됐고 납세자는 물론 국민과 국가로부터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전문자격사로 자리 매김했다”고 자평했다.

 

정 회장은 그러나 “국가 재정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고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세무사와 한국세무사회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음에도 이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민과 국가 그리고 사회로부터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고 신뢰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 우리는 조세전문가로서의 전문지식을 더욱 함양하고 투철한 직업 윤리관을 확립해야 하고 납세자에게 양질의 세무서비스 및 경영진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회장은 또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가일층 매진 하고 우리나라 세제 및 세정의 발전에 적극 동참해 국가발전에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나감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세무사와 한국세무사회가 이러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한 뒤 “아무도 가지 않았다고 가지 않으면 길은 생기지 않는다”며 “우리에게는 극복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으나 다함께 희망의 100년을 향해 단합하고 도전해 희망찬 세무사의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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