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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계세무사대회 역대 최대규모로 10월 서울서 개최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21개국 600여명 국·내외 세무전문가 참석 예정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AOTCA(Asia· Oceania Tax Consultants Association, 아시아·오세아니아 세무사협회) 제10차 정기총회 및 세계세무사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세무사회는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21개 국가 400여명의 외국 세무사와 국내 조세분야 교수와 세무사 200명이 참석해 전세계 조세 이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세계세무사대회로 평가받는 AOTCA 국제컨벤션은 지난 20년 동안 일본과 말레이시아에서 단 2차례만 열린 국제행사로서 국제조세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Stephen Coleclough CFE(Convention on the Future of Europe, 유럽미래회의) 회장 등 국내외 고위인사 등의 특강과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4차례의 세미나와 3차례의 특강, 1차례의 토론도 계획돼 있어 조세문제에 관한 세계적 흐름을 다양한 관점에서 정확하게 짚어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정구정 회장은 “2012년은 세무사회 창립 50주년이자 AOTCA 창립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이번 행사 개최는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업계의 강화된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AOTCA는 1992년 11월 8개국 10개 단체의 세무사, 변호사 또는 회계사가 참여해 구성된 국제조세전문가단체로, 현재는 한국, 일본, 호주, 대만,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파키스탄 등 17개국 21개 단체가 가입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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