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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회계프로그램 ‘논쟁’보다는 ‘개선’이 우선

오는 16일까지 회계프로그램 개선에 대한 세무사 의견취합, 개선요구 방침

세무회계프로그램을 둘러싼 송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세무사회가 회계프로그램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행보를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위해 세무사회는 최근 전 회원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현재 회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회계프로그램 아이플러스(더존), 택스온넷(더존), 세무사랑(뉴젠) 등에 대해 불편한 기능이나 개선돼야 할 사항을 파악해 회계프로그램 개발회사에 개선을 요청키로 했다.

 

이와함께 세무사들이 업무상 추가로 개발됐으면 하는 의견도 수렴해 회계프로그램 개발회사에 요청하는 등 회원들의 회계프로그램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권익신장 차원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 개발회사에 강력하게 개선을 요청할 생각”이라며 “회원들로부터 회계프로그램 개선안을 제출받은 후 회계솔루션개발위원회에서 회계프로그램 개선안을 마련해 아이플러스(더존), 택스온넷(더존), 세무사랑(뉴젠) 등에게 회계프로그램 개선안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세무사회의 이번 조치는 회계프로그램 사용과정에서의 불편사항을 취합해 본회차원의 개선책을 요구하겠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뉴젠 제품이 더존비즈온 제품을 도용했다는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프로그램 개선요구와 동시에 도용혐의에 대한 송사과정도 예의주시함으로써 세무사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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