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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세무사회, 대선후보 초청 조세정책 설명회 개최

올해 대통령선거에서 조세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조세전문가단체인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대선후보 초청 조세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세무사회가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조세정책에 대한 입장을 듣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는 오는 11일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 대강당에서 대선 후보 초청 조세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회는 350만 중소기업의 납세협력을 담당하고 있고 납세자 권익보호를 사명으로 하고 있는 세무사가 대선 후보들의 조세정책과 세제 및 세정에 대한 방향을 듣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납세자 권익보호 방안 ▷중소기업 세제.세정 지원 방안 ▷세무사 제도 발전 방안(세무사 조세소송대리권 부여) 등 대선후보들의 조세정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세무사에게 조세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데 대한 입장 ▷현금영수증 미발행에 과도한 과태료 부과 등 납세자 권리보호에 대한 방안 ▷4대보험 개선방안 등을 들을 예정이다.

 

서울회 관계자는 "대선 후보 초청 설명회에는 전국의 모든 세무사들과 납세자들이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후보 초청 조세정책설명회는 최근 발족한 세무사미래포럼측의 요청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주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무사미래포럼은 12월11일 ‘대선캠프에 듣는다. 납세 권익존중과 세제.세정에 대한 조세제도 및 정책’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울지역 24개 지역세무사회장은 5일 송년모임에서 대선후보 초청 조세정책설명회에 세무사 및 납세자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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