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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중증장애인 찾아 한파 녹이는 '사랑의 만두국' 봉사

한국여성세무사회

여성세무사들이 기록적인 한파 속에 실내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을 찾아 사랑과 따스함을 가득담은 '만두국 봉사'를 펼쳤다.

 

김귀순 회장을 비롯한 한국여성세무사회 임원들은 지난 5일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한사랑마을을 직접 방문해 만두와 과일 등을 전달하고 이들의 식사를 돕는 '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

 

한사랑마을은 1급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신변처리에서부터 식사, 이동까지 다른 이들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나 교육이 불가능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곳.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한국여성세무사회가 최근 펴낸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 판매수익금으로 펼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김귀순 회장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사랑받는 여성세무사회'란 모토 아래 계속 추진하고 있는 작은 사랑의 실천 중 하나"라며 겸손해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직접 참석했던 김정애 세무사는 "우리가 장애인들을 도와주기 보다는 오히려 그들에게서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아서 왔다"며 "계사년 새해를 맞이해 첫 주말을 뜻깊게 보내 올해는 어느 때보다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사랑마을 측은 신체적 장애로 외부출입이 부자연스러운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됐다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김귀순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널리 홍보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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