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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1.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안연환 세무사고시회장 "세무사계 불협화음 우려스럽다"

안연환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최근 세무사계 내부에서 일고 있는 '불협화음'과 관련해 화합을 강조하며 쓴소리를 했다.

 

안연환 회장은 15일 서울 서초동 서초로얄프라자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세무사회 내부적으로 회원 또는 전현직 집행부간 불협화음이 잦아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면서 회원간 단합과 화합을 강조했다.

 

안 회장은 또한 "올해는 한국세무사회장 등 선거가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고시회는 회원들이 선거권을 제대로 행사하고, 선거와 관련한 제반 규정과 회규를 위반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엄정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이와 함께 "세무회계프로그램, 한길TIS, 지방세무사회 독립 및 권한 분배 등과 같은 현안은 공론화가 필요하며 앞으로 토론회 등을 열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시회는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류희연 부산회장, 이철우 대구회장, 유권규 광주회장, 김진세 대전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데 이어 백정현 감사를 비롯해 21대 집행부 부회장과 상임이사, 기수별 청년세무사위원장들에게는 임원 선임증을 수여했다.

 

▶조세포럼 활성화 ▶세법전문위원회 구성 ▶조세전문가 역량 홍보 ▶지방고시회 활성화 ▶청년세무사 멘토링시스템 활성화 ▶홈페이지 개선 등의 올해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이날 고시회 신년인사회에는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백재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정영화.송춘달.경교수.안수남.김상철.김완일 전임 고시회장, 김형상.김종화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곽수만.이동일 한국세무사회 감사, 최원두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유영조 한국세무사회 총무이사, 한헌춘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노태주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이창규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신광순 전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유재선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구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조세제도와 세무행정이 납세자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고시회가 더 노력해 달라”고 했고, 백재현 의원은 “세무사회가 목소리를 내는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고시회가 세제와 세정에 대해 제목소리를 내 달라”고 했다.

 

정영화.송춘달.김완일 전임 회장들도 세무사들의 전문성 함양, 소통과 화합이 되는 세무사회, 연구활동 활성화 등을 강조하며 신년인사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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