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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회계자격시험 국가공인 취득, '1석3조' 기대

세무사회, 경력직원 양성·수익사업 확대 및 세무사홍보 강화 기대

세무회계자격시험의 국가공인 취득에 따라 세무사계 경력직원 양성, 세무사회 수익사업 확대 및 세무사 홍보강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세무사회가 1999년부터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세무회계 자격시험’은 지난해 노동부 산하 직능개발원과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의 심사를 통과해 지난달 국가공인을 취득했다.

 

세무사회는 세무회계 자격시험이 올해부터 국가공인 자격시험이 됨에 따라 학생들은 ‘세무회계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각종 혜택부여로 응시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무회계자격시험의 국가공인 취득에 대해 세무사회는 세무회계자격시험이 국가공인을 취득함에 따라 세무사사무소에 필요한 세무회계 인력을 양성하는 효과를 거둘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세무회계 자격시험에 많은 학생 등이 응시함에 따라 수익증대효과와 더불어 세무사와 한국세무사회를 홍보하게 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는 분석이다.

 

세무사회는 ‘실무시험’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국가공인 취득에 이어서 이번에 이론시험인 ‘세무회계자격시험’도 국가공인을 취득함에 따라, 세무사회는 ‘두 개의 국가공인 자격시험’을 보유한 국내유일의 조세전문단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한편, 세무회계 및 관련 기능분야 자격시험의 역사를 보면 이미 30여 년 전에 문교부와 상공회의소 부기, 주산, 타자 등 자격시험이 주류를 이뤘으나, 기장업무환경이 컴퓨터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한국세무사회는 1999년부터 실무시험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과 함께 이론시험인 세무회계자격시험을 도입했다.

 

그러나 실무시험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주류를 이룸으로써 학생들이 이론을 소홀히 하게 되어 세무회계에 대한 이론적 기반이 없는 많은 학생들이 사회에 배출되었고 이론이 뒷받침되지 않은 학생들은 이론적 능력이 부족한 관계로 유능한 전문인으로 성장하는데 한계점을 드러나게 됐다.

 

이에 세무사회는 학생들이 국가공인 세무회계자격시험을 통해 이론적 실무능력을  배양하기를 기대하는 한편 세무사회는 학교 등 세무회계 관련 교육기관들에게 단순히 전산입력만 하는 학생보다 이론과 실무적 능력을 겸비하도록 학생들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세무회계자격시험의 국가공인 획득에 따라, 국가공인 자격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 그리고 전문화를 위해 기존의 전산정보팀을 자격시험팀과 전산정보팀으로 분리하고 자격시험팀을 시험기획과·자격시험1과·자격시험2과로 구성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시험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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