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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재정부, FTA 활용 강좌운영 27개대학 선정

2013년 대학 자유무역협정(FTA) 활용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전국 27개 대학 내 50개 강좌가 선정됐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올해 지역별로 FTA 강좌가 개설되는 대학을 보면 수두권에서는 건국대·경희대·중앙대(서울), 강남대·경기대·한경대·항공대(경기), 인천대(인천)가 선정됐다.

 

또한, 충남대·한남대(대전), 건양대·남서울대·단국대(충남), 청주대·충북대(충북), 경북대·계명대(대구), 대구가톨릭대·영남대(경북), 동서대·동아대(부산), 경상대·창원대(경남), 조선대(광주), 원광대·전북대(전북), 제주대(제주)도 포함됐다.

 

이 사업은 전국 4년제 대학 상경계열 학과에 FTA 활용 정규강좌를 개설해 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올해 강사료와 운영비 및 현장실습비 등으로 강좌당 800만~1100만원씩 총 5억6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대학별 지원한도 금액을 기존의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올려 대학들이 최대 연 4개 강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한 학기 위주의 강좌도 수준별·단계별 연속 강좌로 개편했다.

 

재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돼 온 FTA 활용 강좌는 그간 4,464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2,580여명이 수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인력을 적기 공급하기 위해 수강생들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취업과 연계하기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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