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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회계프로그램 ‘세무사랑’ 검찰수사 가속화

세무사계, 자격시험용 프로그램 케이랩(KcLep)에 미칠 영향 '예의주시'

뉴젠솔루션이 개발한 회계프로그램인 리버스알파가 더존비즈온의 영업비밀을 침해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돼 현재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리버스알파 후속 제품으로 출시한 세무사랑에 대해서도 검찰이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그 동안 세무사랑에 대한 추가 수사와 관련, 뉴젠솔루션의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 후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세무사랑의 소스에 대한 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그 동안 수사가 상당히 진척됐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세무사랑에 대한 검찰의 추가적인 수사 방향은 뉴젠솔루션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세무사랑이 영업비밀 침해혐의로 기소된 리버스알파 프로그램과의 동일성 여부와 그에 따른 더존비즈온의 영업비밀을 추가적으로 침해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무사랑의 저작권은 이창규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명의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무사랑에 대한 검찰의 추가적인 수사와 리버스알파의 형사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뉴젠솔루션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세무사회의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용 프로그램인 케이랩(KcLep)에도 그 파장이 미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스런 상황이다.

 

뉴젠솔루션은 세무회계프로그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시장진출을 모색해 왔으나 리버스알파의 기소와 뉴젠솔루션의 실질적인 경영자로 알려진 K씨가 횡령 및 배임혐의로 재판부로부터 4년 실형의 구형으로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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