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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미얀마에 ‘마야요’ 학교 신축 기증

會창립 50주년 기념 사회공익활동 일환, 8만불 들여 교실·화장실 1동씩 신축

한국세무사회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미얀마에 학교를 신축해 기증했다.

 

한국세무사회 정구정 회장은 7일 미얀마 양곤주 딴린시 마야요 학교(학교장 토 테이)에서 김해용 주 미얀마 한국대사와  우쩌민 딴린시 국회의원, 우킨아웅민  딴린시 교육감 등 미얀마 정부관계자, 그리고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와 전교생,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증축 준공식 겸 기증식을 가졌다.

 

 

세무사회는 지난해 6월 한국세무사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미얀마 양곤의 딸린시 소재 마야요 학교의 교실 1개동(교실 5칸)과 화장실용 건물 1개동(화장실 8칸) 등을 착공해 이날 준공식 겸 기증식을 가지게 됐으며, 학생용 책걸상 112세트 와 학생 900명이 한 달간 사용할 노트 및 볼펜 등 학용품도 기증했다.

 

세무사회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익활동의 일환으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개도국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와 미얀마 간의 우호협력관계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2008년 이래 매년 미얀마 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정구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세무사회 1만 회원의 정성으로 교실이 부족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미얀마 어린 학생들을 위해 학교를 증축,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 미얀마의 발전과 세계평화, 그리고 한국과 미얀마의 우호증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용 주 미얀마 한국대사는 “한국세무사회 회원들이 교육여건이 어려운 미얀마 어린학생들을 위해 교실과 화장실 등을 신축하고 민간외교의 일익을 담당해주어 감사하다”며 한국세무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우쩌민 딴린시 국회의원과 우킨아웅민 딴린시 교육감과 토 테이(Daw Htay Yi) 교장, 우에초(U Aye Cho) 마을대표 등도 학교 증축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준 한국의 세무사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08년 12월 조용근 회장 당시 나눔과 섬김의 일환으로 미얀마에 ‘딸린 지역 제3고등학교’를 재건축·기증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이 같은 전통은 올해까지 마야요학교 기증으로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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